안녕하세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영상 링크를 넣으면 레시피를 텍스트로 편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의 운영 방식이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명확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서비스는 영상의 내용을 AI로 추출해서 텍스트 레시피로 만들어주고, 그렇게 만들어진 레시피를 보려면 유료 결제를 해야 하는 방식인 것 같은데요.
그럼 이 레시피의 원작자인 유튜버나 인스타 크리에이터분들에게 사전에 동의를 받으신 건가요?
혹은 이렇게 발생한 유료 수익이 원작자에게 공유되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단순히 영상을 임베드해서 보여주는 것과, 영상 속의 음성이나 자막, 노하우 같은 내용물을 추출해서 새로운 텍스트 콘텐츠로 만들고, 심지어 이것을 유료로 판매하는 것은 법적으로 전혀 다른 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후자는 원작자의 허락이 없으면 '2차적 저작물 작성권' 같은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의 서비스 약관들을 찾아보니, 현재 서비스 방식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운영 정책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서비스 약관에서는 콘텐츠 이용을 개인적, 비상업적 용도로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 서면 승인 없이는 스크래퍼 같은 자동화된 수단으로 서비스에 액세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이용 약관에는 "Instagram이나 Instagram 서비스에서 얻은 계정이나 데이터를 판매, 라이선스 허여 또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플랫폼에서는 지금 영상에서 추출한 데이터(레시피)를 유료 결제를 통해 사용자에게 사실상 판매 또는 라이선스 허여를 하고 있는 것인데, 이는 명백한 약관 위반으로 보입니다.